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동원) 관혁악단은 ‘협연의 밤’ 공연무대에 함께할 국악인을 공개모집한다.

국악원은 협연의 밤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킬 젊은 국악인재를 발굴하여 전문연주단과의 협연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전라도 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전국 국악 관련 전공 재학을 대상으로, 성악·기악·타악 부문에 걸쳐 청소년 및 대학생을 각 5~6명(팀)씩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이며, 실기심사(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실기심사는 4월 19일 진행되며, 4월 21일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공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세대 국악인재들은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올해 ‘제14회 청소년 협연의 밤’과 ‘제22회 대학생 협연의 밤’은 오는 6월 1일과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동원 원장은 “국악원과의 협연 무대를 통해 예인의 꿈을 키워나갔던 수많은 신인들이 지금 우리 국악원을 비롯해 여러 전문단체나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국악계의 큰 일꾼으로 눈부신 활약하고 있다”며 “젊은 국악인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무대이니 만큼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했다.              

응시원서 다운로드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
www.kukakw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3) 290-5525, 290-5532.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