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2011학년도 학력신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 상향평준화, 교원 수업 역량 강화, 창의적 교육활동 지원이라는 3가지 목표를 세우고 이의 달성을 위해 9개 부문에 걸쳐 각각의 과제를 추진한다.
학력신장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학습 부진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검사(학습동기 검사, 학습유형검사, 적성검사 등)를 지원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학생 상담과 요인별 세부지도 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
특히 교과별 학습클리닉 지원을 위해 학교별로 여유교실을 활용해 도움방을 설치하고, 기초학력 미달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학습보조 인턴교사 180명을 지원, 이곳에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학생들의 사고력 신장을 위한 방안으로는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교육의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며, 이를 위해 올해 100개 학교에 엄마품 동화방을 지원하고 25개의 E-NIE프로그램 운영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시켜 나갈 복안이다.
또한 교원 수업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도 교직 생애 단계별로 필수 전공분야의 연수를 통해 맞춤형 연수과정을 내실화하기로 했으며, 교과교육연구회도 140팀을 선정ㆍ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창의ㆍ인성교육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학력향상형 148교, 사교육절감형 51교, 교육과정혁신형 12교, 자율형 7교 등 총 218교의 창의경영학교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새롭게 설립하고, 2011 대학진학지도 지원단, 6개 권역에 대면 진학상담실 및 논술 드림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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