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지역 내 의료기관 안전대진단과 자동심장충격기 일제점검을 이달 중에 실시한다.

의료기간 안전 대 진단은 2017년 국가안전 대 진단의 일환으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불감증을 해소하려고 6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2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 대 진단은 의료기관 자체 점검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의료법 관련 및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의료기관 시설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며 특정관리시설물과 시특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 점검도 포함된다.

특히 부안군은 이번 안전 대 진단을 통해 보완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적극 대처해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안군 보건소에 신고된 자동심장충격기 52개(의무기관 39개, 의무기관 외 13개) 전체에 대해 정상작동 및 관리자 지정 여부, 본체 및 부품 유효기간 확인 등을 자체 점검해 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보고토록 했으며 자체점검 보고가 되지 않는 기관은 현지점검 할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 사용 되는 중요한 응급의료장비로 심폐소생술을 익히지 못한 일반인도 사용설명서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는 매년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