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 국문화원에서는 관내 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교실을 유치원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국문화원은 이번 유치원생 중국어 교실은 해바라기 유치원 등 7세 반을 대상으로 관내 유치원 8개소에 15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부안중 국문화원 전시실에서 매주 월·금요일 1회당 15명씩 총 10시간 가량 진행된다.

특히 부안중 국문화원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중국어 교육을 했었으나 군민에게 다가가는 부안중 국문화원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려고 중국어 교실을 유치원까지 확대하게 됐다.

또 3월 중순에는 군민을 대상으로는 중국악기인 ‘얼후(매주 화요일 오후 3시)’와 중국체조인 ‘태극권(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부안중 국문화원은 환 황해권 새만금 시대를 맞아 부안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초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주한중국문화원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리 자녀를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려고 중국어 교육 및 중국문화체험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중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국 문화교류 활성화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