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정읍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관계자들 간 우수 사례 공유와 소통을 통해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13개소 작은도서관 운영위원과 읍면동 담당 직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신임 운영위원 위촉과 우수작은도서관 도지사 표창 전수, 우수 사례 발표, 정읍시 작은도서관 운영 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수성작은도서관의 이영복 씨 등 모두 14명의 신임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고 ‘2016년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동 작은도서관과 장려상을 수상한 상교작은도서관에 대한 표창 전수도 이어졌다. 특히 상동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져 많은 이들을 관심을 모았다.

정읍에는 모두 13개 작은도서관이 있고 모두 6만1천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연간 100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연간 12만8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문화사랑방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에는 구룡동 영창아파트 앞에 책향기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작은도서관이 정읍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문화 복지의 거점기관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