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일 노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할 의사가 있는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함은 물론 노인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오늘 발대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사회활동 참여 노인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군수는 “순창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오늘 여기에 참여하신 분들은 일할 의사가 있는 적극적인 어르신들인 만큼 경제적 도움도 받으시고 사회 참여를 통해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순창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10개면에 675명 정도이며 게이트볼 강사, 경로당 코디네이터, 문화복지 등 노인 경륜전수사업, 내고향 안전지킴이, 청소년 보호지원, 보육교사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취약노인 돌봄, 거동불편 노-노케어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일 3시간 이상, 주 2~ 3회며 1인당 월 22만원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