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과 함께 한 ‘헤르츠아카데미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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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츠아카데미윈드앙상블(지휘자 손성한)이 창단 2주년을 기념해 지난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정당 연지홀에서 특별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헤르츠아카데미윈드앙상블은 음대에 재학 중인 학생과 졸업생들이 앙상블을 이뤄 지난해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왕성한 공연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Academic Festival Overture)을 시작으로, 클라리넷 김민욱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데 이어 말러 심포니 1번 4악장으로 성황리에 연주회를 마쳤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사랑의 열매, 전주시 여성가족과, 생활복지과의
도움으로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아동들을 초청해 아이들과 클래식 하모니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상한 지휘자는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의 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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