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에서 ‘하우스 콘서트’ 위솔로이스츠(WE Soloists)의 실내악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작은 공연이다. 

‘위솔로이스츠’는 클래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슈만의 피아노 4중주 등 다양한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앉아 온 몸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서 관람하며 연주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를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 외에도 군립도서관에서는 ‘시·낭송·그림을 만나다’, 성호도서관의 ‘우리 선생님과 인문학 맛보기’, 판소리박물관 ‘맞춤형 판소리 체험공연’, 고창고인돌박물관의 학예사와 함께하는 ‘세계유산으로 떠나는 여행’ 등 풍성한 문화의 장이 운영되고 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