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정기총회가 16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백원준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체교섭 체결을 통한 당직비 인상과 특별휴가 확대, 복지포인트 인상 등의 근무여건 및 후생복지 향상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노조활성화를 위한 단체여행 기준안 마련 등 2016년 주요성과를 공유했으며, 조합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사업 확대와 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교육 강화 등 2017년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원준 위원장은 “올해는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 화합, 연대하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은 2011년 2월 소통과 협력, 화합을 모토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주공무원상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출범한 단체로, 그동안 노사화합을 주도해 무주군 공직자들의 복지 향상과 일할 맛 나는 조직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