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명국)은 법인 산하 기관인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디지털대학교·원광대학교 각 병원 팀·과장급 이상 보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원광학원 보직자 연수’를 실시했다.
‘원광!!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원불교 영산 성지 및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첫날 곤산 신명국 이사장의 주제 강연에 이어 중앙일보·JTBC 홍석현 회장이 ‘경청에서 얻은 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특히 원광학원 산하 각 대학 및 병원의 현황과 2017년도 계획 발표를 비롯한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원광학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각 기관 보직자들이 소통과 교류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둘째 날에는 원불교 영산 성지를 방문해 원광학원의 근본정신 체득과 기도 및 명상으로 개인을 비롯한 학교 발전을 기원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 원광학원의 발전 의지를 다졌다.
연수를 주관한 원광학원 최황 법인사무처장은 “원광학원 산하 각 기관 보직자 연수는 올해 3회를 맞아 원광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교류 및 소통을 통해 원광의 시너지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연수는 지난해 원불교 100주년 및 원광학원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원불교 2세기의 희망찬 시작과 더불어 원광학원의 꽃피울 100년을 다짐하고 자축하는 의미가 깊다”고 연수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원광학원의 건학이념 이해와 각 기관 현황 및 주요추진 계획을 공유해 원광역사의 주역으로서 하나로 화합하고, 세계를 개척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원광발전의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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