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는 졸업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활동을 전개하여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과 4대 사회악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정읍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경찰협력단체인 여성보호위원(위원장 오은이)과, 지역경찰관 등 30여명과 함께 정일여자중학교 졸업식장을 방문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장에서는 졸업생 150여명에게 비누꽃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인 권희(16)양은 “학창시절동안 어려울 때 마다 함께 해준 학교전담경찰관 분들께 감사드린다. 학교전담경찰관을 도와 꽃향기 나는 좋은 멘토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우 여성청소년 계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인 졸업식장이 강압적 뒤풀이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며 “졸업식 이후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비행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