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최근 충북 보은군 및 전북 정읍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구제역 예방 및 차단방역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에서 사육하고 있는 우제류는 소, 돼지, 염소 등 911농가에 7만90두로 이번 방역은 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50두 미만과 자가 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 등은 수의사로 구성된 접종 반을 투입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율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하되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 반을 투입 정확한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 백신접종과 함께 농가별 점검표를 작성 농장의 소독실시 여부, 해외여행 입국 시 검역여부, 외국인근로자 고용여부 등 방역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도 점검해 향후 방역대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주기적인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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