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3일 군수님 연초방문시 면정보고에 앞서 진안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장학금 기금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송창열(성수면 용포리 송촌마을) 전 이장은 30여년 동안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재지에서 가장 멀고 오지에 속하는 마을이지만 협동심과 리더로 행정과 가교역할을 잘하며 마을일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 공로로 송촌마을 주민일동으로부터 감사패와 30만원을 전달받아 본인이 20만원을 더해 50만원을 기탁했다.
농가주부모임 및 여심회는 일손돕기, 폐품수집 등을 모아 놓은 금액 30만원을 기탁했으며, 용포리 반용마을에서는 구제역 예방에 따른 대보름행사 취소에 따른 경비 20만원과 의용소방대에서 10만원을 기탁해 총 11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