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추진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일구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명품고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군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급경사지, 노후교량,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변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재난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각종 재난위험요소들을 철저히 예방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