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이 중국 현지 기업에 입사할 우수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3일 비전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위해 이공희 부총장과 이규태 기획실장이 지난달 말 중국을 방문해 심양에 위치한 서광전자(사장 최용길), 일산전자(총경리 안성찬)와 협약을 체결하고 비전대에서 교육한 중국 유학생을 현지 기업에 우선 채용하는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련에 있는 STX 조선과도 주문식 협약을 체결해 별도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달중 STX 실사팀이 대학을 방문,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공희 부총장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 채용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 중국 유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우수한 학생 선발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며 "총 10개 정도의 중국 고등학교에 우리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강화시키고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과의 채용협약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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