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수학나눔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 차원이며 총 35개 학교를 선정한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부족한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해 교구를 활용한 탐구 수업, 학생 수학동아리 운영, 교내 수학탐구대회 등 학생중심의 수학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또 또래 멘토링제 수학학습, 학생 수학학습 실태조사, 수학클리닉 등을 운영하게 된다. 수학나눔학교는 초 14개교, 중 14개교, 고 7개교 등 총 35개 학교를 선정하게 되며 운영기간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이다.  
한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15년 11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초 8.1%, 중 18.1%, 고 23.5% 학생이 수학학습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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