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0 전국 문해교육 운영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군산시는 2008년부터 비문해 ZERO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문해교육 단체를 통합한 군산시늘푸른학교를 운영했으며 학습내용에는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수학, 영어, 한자와 문화관광현장체험, 학교학습체험, 문해 한마당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해학습자들의 지속성과 흥미를 위해 건강/취미강좌 등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학습운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 전국에서 문해교육 최고의 모델 도시로 꼽혀왔다.
문동신 시장이 시정의 최우선 교육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해교육 사업은 군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하면서 사업을 지속성을 위해 문해교육 예산확보는 물론 초등학력인정체계를 준비하는 등 평생교육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비문해 ZERO학습도시 조성사업 등의 우수한 교육시책사업을 통해서 2010도시대상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ㆍ과학도시로 선정되면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10 평생학습대상 및 문해교육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서울특별시 광진구(악스코리아)에서 수상 지자체 및 개인, 평생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시 작품부문에 오점순(55세, 나운1동 학습장)씨가 평생교육진흥원장상은 다문화 이주여성인 누엔띠뚜엔(28세, 회현면 학습장) 씨가 개인 수상자로서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