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 교육발전 민관협력위원회(위원장 오평근,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는 원도심 중학교 이전 설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전대상 학교인 곤지중학교와 덕일중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전문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학교별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곤지중 이전 설립에 대해 곤지중 학부모 및 교직원은 ‘반대’한다는 응답이 68.7%로, ‘찬성’한다는 응답(31.3%)보다 37.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전주시민(9백명)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53.8%로, ‘반대’한다는 응답(46.2%)보다 오차범위(±3.3%p) 밖인 7.6%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어 곤지중학교 이전 설립에 대해 전체적으로 ‘찬성’이 51.9%, ‘반대’가 48.1%로 나타났다.

덕일중학교 이전 설립에 대해서 덕일중 학부모 및 교직원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50.7%, ‘반대’한다는 응답은 49.3%로 두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주시민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49.9%, ‘반대’한다는 응답은 50.1%로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조사되어 덕일중 이전 설립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찬성’이 49.9%, ‘반대’가 50.1%로 나타났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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