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신규농업인을 비롯해 관습적 농업을 탈피하고자 하는 농가를 위한 기초영농반, 버섯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버섯재배반, 농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생활농업반 3개 과정 중 교육열의가 높은 2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지원자격은 지역 거주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이다.

희망자는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imsil.go.kr/)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평생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개강해 현재까지 17개 과정 5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는 복숭아, 한우의 2개 과정을 20여회에 걸쳐 운영, FTA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