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월봉동에 있는 봉월교회(담임목사 박기술)는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설립 117주년을 맞이한 봉월교회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 장애인부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싱크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더욱 친화력을 가진 교회로 상생발전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 장화동 소재의 장화교회(담임목사 임병호)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새해 첫날 새벽기도에서 모은 헌금 26만1천원을 교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월동 생활개선회(회장 김광순)에서는 교월동 관내 청소년를 위한 장학금 40만원을 기탁했다. 교월동 생활개선회는 열악한 재정이지만 매년 조금씩이라도 금액을 올려서 12년째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기탁된 장학금은 한부모가정과 다자녀가정에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한 동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감소하는 가운데 꾸준하게 기부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잘 살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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