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설.한파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도에서는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군에 '대설.한파 비상대응팀'을 구성해 '설 연휴기간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도 협업부서 및 시군 재난관계관을 대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분야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등 설 연휴기간 대설.한파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대설.한파 등 예비특보 이상시 근무인원을 보강해 상황유지를 하고 도.시군.유관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립예상지역 등 취약구간 예찰과 시내구간 고갯길 중점제설과 적설량에 따른 제설횟수 추가와 서민밀집지역과 응달지역 잔설제거 신속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관과 상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시 자재와 긴급보수인력을 지원하고, 농.축.수산시설 피해예방요령 홍보와 피해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복구인력.장비.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역방송과 SNS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설·한파피해 예방을 위한 도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전북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으로 26일 늦은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올것으로 전망돼 대설.한파 등에 따른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갑작스러운 기상변동 상황에 대비해 도와 시군이 '24시간 상황관리'와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으로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정읍.고창.부안지역에 20㎝내외의 많은 눈이 내려 농.축.수산시설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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