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부안군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도료교통법 위반 혐의로 부안군 소속 공무원 문모씨(47)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4일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차량을 후진을 하던 중 최모씨(39)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최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300m 가량을 골목길로 도주하다가 덜미를 붙잡혔다.
검거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1%로 면허 취소 대상자였다.
경찰은 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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