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대학교 남원옻칠 RIS사업단은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인 옻칠기 상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자 일본 도쿄의 유명 갤러리인 아자부주방 갤러리와 한일 문화 교류를 위한 수출 계약과 프로모션 및 일본 현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경진원은 남원지역연고사업 육성사업의 해외 판촉 유도 및 전통 교자상 우수성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일본에 2만달러 가량의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부부주발 세트, 채화 녹차잔 세트 등의 식기류와 다용도 컵, 옻칠자개 목걸이 등 생활공예 제품으로 남원 관내 5개 업체 20여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일본 동경에서 무역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포레스트 인더 보트를 통해 이뤄졌으며, 2008년 4월에 오픈한 현대 미술, 공예를 중심으로 폭넓은 장르를 전시 판매하는 아자부주방 갤러리를 통해 현지에서 전시.판매가 이뤄질 예정으로 초도 5,000달러가 먼저 수출된다.
일본 아자부주방 갤러리는 국내외 유명 작가에게 작품을 자유롭게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 향후 옻칠 제품의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진원은 일본에서의 전시 판매뿐만 아니라 현지 특별 판촉행사 형태로 진행했으며 남원 옻칠제품의 인지도 확대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신문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일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남원시 및 전북대 RIS사업단과 상호 협력해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 발굴과 일본 판매 거점 구축, 해외 전시회 대행마케팅 등 남원 옻칠상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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