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 티앤비 남성솔리스트앙상블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2011년 새봄을 맞이해 시민들의 행복 충전을 위하고 특히, 구제역과 AI 방역에 지친 축산농가를 위해 첫 공연으로 중후한 음색으로 대중들의 감성을 즐겁게하는 티앤비(T&B) 솔리스트 앙상블과 소프라노 문자희가 출연하는 2011 행복충전 콘서트를 마련했다.
풍성한 감성으로 매력적인 하모니를 연출하는 T&B남성솔리스트앙상블은 2007년 결성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13명의 유학파 성악가들이 선보여 온 `결코 어렵지 않은 Enjoy Classic’스타일의 콘서트들은 관객과 무대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어 뉴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어떤 악기보다도 더 다채로운 음색을 지닌 13명의 수준급 남성 성악가들이 기존 클래식 음악회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세상의 모든 음악을 노래한다는 마음으로 결성 후부터 지금까지 매 공연마다 이색적인 즐거움과 진한 감동을 자아내는 음악으로 다양한 계층의 많은 대중들과 만나왔다.
Ich Liebe Dich(당신을 사랑합니다), 사공의 그리움, 첨밀밀, 7080팝 메들리, 라구요, Nella Fantasia 등 귀에 익은 음악을 티앤비 만의 독특한 색깔로 표현해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감미로움 음성을 지닌 소프라노 문자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Let Me Be There, 그리움 금강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매월 두차례 이상의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