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 여성청소년계와 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김정남)은 23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일명 돌봄청소년)들을 대상으로‘사랑 나눔 행사’를 펼쳐 소외된 이웃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부안군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추천 받은 돌봄 청소년 김모군 (남 16세)을 비롯한 3가 정에 방문하여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고급이불·라면1박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했다.
부안해당화로타리클럽은 2001년 창단된 여성 사회봉사단체로, 부안경찰서와 협력하여 4대 악 피해자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설 선물을 받은 김군의 어머니는 “경찰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현신 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안경찰은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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