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에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정상 개관된다.
23일 완주군은 설날 당일인 28일을 제외하고 설명절 기간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박물관을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아 있어 수려한 경관을 담고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은 술과관련된 유물 5만5000여점과 수장형 유물전시관, 입체영상관 등이 들어서 있다.
제1전시관과 대한민국 술의 역사 문화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을 포함한 제2전시관 등 특별한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발효체험, 교육, 제조, 시음 등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술에 대한 전통문화와 술 문화의 가치를 배워 볼 수 있는 시설로 꾸며졌다.
특히 설 명절기간에는 단팥발효빵, 버터초코쿠키, 누룩 피자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시간대별로 상영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체험신청은 오는 27일 오후3시 이전까지 가능하며, 술박물관(063-290-3842~7)로 전화하면 된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설연휴 모처럼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함께 완주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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