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17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제 218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선 최희준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리톤 우주호가 협연을 펼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함은 물론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연주 외에 해설과 강의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조재혁은 다양한 교육기관에 초청되어 특별강의와 마스터클래스를 가지고 있다. 2017년에는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의 새로운 호스트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바리톤 우주호는 한국·이탈리아 외 유럽을 오가며 오페라 전문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르’·‘발레모음곡 로데오 중 ‘호다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비제의 ‘카르멘 서곡’·‘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조두남의 ‘산촌’,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S석(1층)7,000원 A석(2층)5,000원.
문의 063)281-2748.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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