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 군산 대표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귀향객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설 명절 전통놀이마당’ 이벤트를 실시한다.
군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통놀이마당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근대복장을 입고 주요명소 관람 및 전통놀이 참여를 통해 근대군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통놀이마당은 군산의 대표관광지인 초원사진관 인근을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 누구나 근대복장을 착용하고 1930년대 근대문화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신년을 맞이하여 올해의 운세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체험과 캘리그라피로 작성한 가훈,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산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귀향객과 관광객, 그리고 시민에게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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