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신일섭) 순화파출소(소장 박인규)에서는 지난 폭설에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내 지선도로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골목길에 대하여 도로주변에 비치되어 있는 염화칼슘과 모래를 살포하여 교통사고 및 어르신들 낙상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순창읍 백산리 오르막길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병원에 가기위해 체인을 장착하지 않고 운행 중 미끄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밀어서 운행토록 조치했다.
당시 운전자는 눈이 쏟아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량 운행을할 수 있게 도와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후 병원으로 향했다.
박인규 소장은 “폭설시 차량 운행을 하는 경우 반드시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하고 운행해야 되며 급경사 도로의 운행은 자제토록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순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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