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풍년 농사의 시작’으로 알려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성수면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군청 농민교육장 및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총 18회에 걸쳐 벼, 고추, 쌀가공식품을 비롯해 농촌여성반 등 7개 분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수한 외부강사와 작목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패와 성공사례 분석으로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이 진행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습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과 교재를 제작 보급하고 최신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 꼭 필요한 맞춤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교육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력육성팀(☎640-2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