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지난 16일 의회 2층 의장실에서 평소 남다른 성실 ?봉사자세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타의 귀감이 되어온 모범시민 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먼저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신풍동 정상봉씨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전사로 근무하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말벗을 해주는 등 승객을 가족같이 대해주어 칭송이 자자한 행복버스 운전사로 알려졌다.
또 죽산면 정미향씨는 평소 적극적인 성격으로 온갖 굳은 일을 마다 않고 솔선수범하여 부녀회 행사 및 각종 지역행사에서 주민협동과 화합을 위해 앞장설 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부모를 수발하고 극진히 공양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었다.
이날 표창장을 수여한 나병문 김제시의회의장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행복하고 따뜻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김제시의회 의원 일동은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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