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이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특별 기획공연을 펼쳐진다.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는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며 2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는 영화 ‘럭키’가 상영된다.
설 명절 특별기획공연은 부안군에서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동춘서커스단은 90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유일의 서커스 공연단으로서 마술,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한시도 관객의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서커스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안예술회관에서 2017년에 열리는 첫번째 공연으로써 설 명절 동안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마음 편히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서커스단의 화려한 묘기와 곡예 등을 감상하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은 물론 아슬아슬한 스릴감도 안겨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인기배우 유해진 씨 주연의 반전코미디 영화 ‘럭키’도 준비했다. 두 공연 모두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부안예술회관이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며“공연티켓을 현장에서 예매한 뒤 공연 당일에 재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올해부터는 획기적으로 공연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온라인으로 더욱 손쉽게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만큼 많은 사랑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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