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동장 김태한)은 12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52개 마을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위촉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6월 동 행정복지센터 내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시작으로 복지허브화를 시행중인 교월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추진 체계로 복지통장을 재정비하여 활성화하고 마을마다 매월 1가구 이상 지원대상자의 발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대상자 발견 시 신고의무자인 복지통장은 저소득가구의 생활을 살펴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맞춤형복지팀과 상시 연계하여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실시된 사전교육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복지통장의 역할과 활동방법에 대하여 이해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태한 교월동장은 “동 행정의 전달자인 통장들이 복지허브화사업 추진에 동참하게 돼 우리 동의 복지파수꾼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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