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권재민 부군수가 지난 10일 백산면을 방문하여 축산농가를 포함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방역 및 예방교육을 하는 등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권재민 부군수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철새도래지나 닭, 오리를 키우는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외출 후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축산농가에는 매일 축사 내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발생시에는 신속하게 군청 등 관련기관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권 부군수는 부안군은 주요도로인 동진대교 등 5개 지점에 거점 방역소독시설을 설치하여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안군 내에서는 관과 민이 합심하여 더 이상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청정 부안을 만들자고 말하였다.
한편 부안군 백산면은 동진강과 고부 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어 겨울철이면 철새들이 많이 찾는 철새도래지로 축산농가 11농가가 오리, 닭, 메추리 등 70만 수를 사육하고 있는 곳이다./부안=이옥수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