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일 오는 2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을 이를 위해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통카드를 어르신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은 버스 탑승 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진안군에 주소지가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만70세가 되는 달의 전월에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은 교통비를 지원받아 장날 시장이용과 병원진료, 복지시설 방문 등을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로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버스비 부담 없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 교통복지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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