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스터디그룹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호수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과제 발표회를 가졌다.
실제. 지난달 11월 20일까지 18건의 연구과제가 접수되어 1차 서류심사에서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우수과제 5건을 선정해, 김호수 군수 주재로 우수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세이브’ 스터디그룹에서 발표한 ‘주거·상업 복합신도시 건설’은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군산 비응항 신도시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부안은 새만금 방조제에 인접한 상업시설이 없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묵정마을 바지락죽 단지와 연계한 먹거리 단지 조성과 주거단지 조성방안을 발표하여 부안을 대표하는 먹거리 단지로 성장시킬 것을 제안했다.
‘슈퍼마켓’에서 발표한 ‘키즈(kids) 마케팅을 활용한 부안관광 상품개발’은 가정의 경제활동이 자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관광객도 가족단위 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광상품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프로그램과 어린이 교육욕구 충족을 위한 관광지 개발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부안건축회’에서에서는 ‘번지점프 관광화 사업’에 대해 발표했으며, 번지점프장이 아직 전북권에 없는 점을 감안, 부안에서 선점해 관광객 유입 및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길거리 제공이라는 잇점을 강조하면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번지점프대를 한꺼번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게바작’에서는 ‘캠핑장 조성’에 대해 발표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시설 부족에 대한 대체 방안으로 캠핑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