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인들이 상호협력과 소통으로 전북 건설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자고 약속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11일 전북건설인의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인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전주 르윈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지사와 황현 도의회 의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중식 전북조달청장 및 도내 유관단체장을 비롯한 역대 건설원로와 건설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정대영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국내 외 건설시장 경쟁은 지속적으로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화된 기술개발과 철저한 수익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혁신적 경영내실화 등 자구책 마련에 전력을 다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협회에서는 새해에도 투명한 윤리경역과 건설관련 다양한 제도적 개선점을 도출하여 해결함으로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상호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상생발전함으로서 도내 건설업계가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을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면 전북발전의 해답은 반드시 보인다"며 "절문근사(切問近思)의 자세로 건설업계에서도 지역 도민의 소통과 협업.협력을 통해 새롭고 활기찬 전북 건설 산업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및 정대영 회장은 도정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1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6명의 신입회원에게 '회원증'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대영 회장은 지난 2015년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으로 취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 복지 공동모금회 전북지역 22호, 전국 1,098호 고액기부자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돼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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