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지식경제부 김경수 국장은 임실치즈밸리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2008년 치즈과학연구소 지원과 관련하여 사업내용에 대한 진척상황과 지역발전특화사업으로 중앙부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임실치즈밸리 사업현장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그 동안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임실치즈밸리 사업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방문한 바 있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임실치즈의 역사와 가능성, 성장성과 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금후 운영 계획 및 치즈밸리 육성산업이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 주민소득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으며,
김경수 국장은 치즈밸리 담당자에게“임실 치즈산업을 지역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핵심으로 키워라” 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경수 국장은 그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임실군의 노력과 열정에 동감한다며 치즈밸리와 치즈과학연소의 성공을 위한 방향과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임실군은 임실치즈밸리 사업을 위해 임실읍 금성리 및 성수면 도인리 부근 130,566㎡ 부지에 치즈과학 연구소, 치즈피아조성, 낙농클러스터, 유가공기지 구축 등 총390여억원을 투자했으며, 2011년 2월 준공 목표로 주위환경과 조화되는 유럽풍이면서 목가적인 자연환경의 치즈체험테마파크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임실치즈체험테마파크를 이국적 특색을 즐기는 장소와 치즈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임실관광산업의 허브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간 50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 1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실치즈밸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임실치즈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홍보효과로 치즈판매가 증가해 임실군의 농업구조조정과 낙농가 소득이 큰 폭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성공적인 축제개최와 임실치즈피아 이벤트 행사로 관광객의 대폭적인 증가로 치즈뿐 아니라 임실고추, 산머루 와인 등 다른 농/특산물 판매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사회/문화적 주거환경개선으로 나가고 싶은 지역, 지나가는 지역에서 머물러 사는 지역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도 5월 개장 될 치즈밸리 운영을 위한 기구와 조직구성을 통해 치즈밸리의 성공적 운영으로 부강한 임실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실=김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