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가 9일 2017년 정유년 군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6기 부안 군정은 시작부터 ‘뼛속까지 부안정신’을 강조하면서 공직의 일하는 분위기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순풍에 돛단 듯 신바람 행정이 부안 군정에 자리 잡으면서 성과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인 국가예산 확보는 나날이 늘어 3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매년 수십 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지난해 업적을 설명했다.
또 김 군수는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 원 확보 시책은 어느덧 122억 원을 확보하면서 전 군민을 넘어 범 국민적 운동으로 확산하여 지난 말 현재 매월 1만 원 이상 정기 후원하는 회원은 5400여 명으로 매월 6000여만 원의 장학기금이 자동이체 적립되어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대학 신입생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군수는 부안 정명 600주년을 맞아 지난해 10월 28일 성공적인 기념행사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 국내후보지로 선정돼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마련했고 부안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을 통해 세계 1위 시장인 대중 국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새만금 수도 부안 건설을 통해 환 황해권 새만금 시대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군수는 6만여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성원 속에 오늘의 부안이, 오늘의 성과가,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며 부안 600년의 정신은 위기와 기회를 맞을 때마다 시대를 밝혔던 시대정신, 즉 잉걸불이었다며 700여 부안군 공직자 모두는 가슴 속에 뜨거운 잉걸불을 간직하고 모든 업무에서 성공의 임계점을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6만여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애정을 반드시 부안발전이라는 결과물로써 보답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피력했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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