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이사장(박성일)은 완주군청 로비에서 ‘완주 풍경을 상상 이상으로 담다’ 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가 발굴 및 연계를 위한 문화재단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완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생 모집 및 교육 과정을 통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예술분야 3개 단체 작가들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는 완주군의 명소와 아름다운 풍광을 수묵담채로 그려냈으며 서양화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양한 색과 구도를 활용하여 예술의 색채미를 표현한다. 또 선별한 나무의 형태를 잘 살려 실생활에 적합하도록 제작된 목공예는 실용성이 돋보인다.
(재)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권창환)는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분야의 참여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전시는 직접 참여하여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였다”고 했다. 이어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재된 재능 발휘와 지역문화에 대한 긍지 및 자부심을 가지도록 사업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4일까지.
문의 262-3955.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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