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 총 260여 억 원을 사회복지분야에 투입했다.
무주군은 주민들의 기본적 생활권을 보장하는 것을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여성, 아동청소년 등 계층별 맞춤지원을 하는데 주력했으며, 이는 무주군이 2010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비롯해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도 준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반이 됐다.
무주군은 우선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활안정을 비롯해 자녀들의 교복비 지원, 그리고 자활근로사업과 의료급여 지원 사업, 주택 개보수사업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우미 지원과 보장구 및 재활보조기구 지원,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 추진, 일자리 및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펼쳤으며,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심부름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6% 규모를 차지하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 무주군에서는 노인복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했으며,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관 등 관련 시설 운영지원, 그리고 실버 카 등 보조 장구 지원에 혼신을 다했다.
노인전문요양원 증축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신축 등은 노인들의 행복한 여생을 위한 뒷받침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분야에서는 심리상담사와 미술심리치료사 등 전문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일자리지원센터 지원 및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지원, 그리고 여성단체 활동 등을 지원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청소년 수련시설 등 여가 공간을 개방해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으며, 청소년 아카데미를 비롯한 방과 후 학교, 국제화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은 아이들의 실력과 건전한 마인드를 기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복지가 곧 무주군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주민들의 복지기반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부문별, 계층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군민들에게는 큰 행복이 되고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박 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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