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의 경찰관이 빙판길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6일 오전 6시38분경 전북 임실군 성수면 근방의 한 도로변에서 남원경찰서 소속의 류모(36)경사의 승용차량이 180도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난 차량 운전석에는 류 경사가 많은 피를 흘린상태로 숨진채 발견됐다.
류 경사가 발견된 도로는 겨울철만 되면 길이 얼어붙어 사고가 잦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류 경사는 전날 남원경찰서에서 근무를 마친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폐쇠회로 CC(TV)와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을 밝혔다./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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