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민 부안군 부군수가 관내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AI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AI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권재민 부군수는 줄 포만갯벌생태공원과 계화들녘, 동진강 주변의 철새 도래지를 방문해 철새들의 개체 수를 확인하고 주변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사육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 철새 도래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통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부군수는 인근 사육농가에 대해 1공무원 1담당제를 추진해 농가별 방역상황을 매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권 부군수는 인접한 고창 동림저수지의 35만 마리의 가창오리를 예의 주시하고 줄포면 인근의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가창오리의 이동 경로를 면밀히 파악. 반경 5㎞이내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다음달 22일까지 특별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철새 도래지 점검을 마치고 AI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식사와 간식, 음료수 제공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지의 난방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살펴본 후 최근 여성공무원들의 비율이 높아져 저녁근무에 여성공무원들이 근무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들여달라고 부탁했다.
또 줄포초소에 간이 화장실이 1개밖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여성공무원들이 불편할 것 같으니 신속히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라고 지시하는 등 초소근무에 불편이 없는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을 했다.
한편, 부안군에서는 AI확산방지를 위하여 철새들의 이동이 끝나는 2월 22일까지 AI방역 총력기간으로 설정하여 예찰활동과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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