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천동농협(황인홍 조합장)은 28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장학금 수혜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농협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합원을 선정,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촌지역을 선도할 미래의 농업 인재양성을 위하여 농협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적 환원차원에서 정성을 모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총 30명으로 설천중고 출신 20명(이상희. 경희대 입학외 19명)과 무풍고 출신 10명(김소희. 군산대 식품영양외 9명)으로 새내기 대학생 중 각 출신학교장 추천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에게 각각 100만원 씩 소중하고 값진 장학금을 받았다.
황인홍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현실임에도 사명과 긍지를 갖고 고향발전과 지역인재로서 큰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경영성과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달식을 축하하기 위해 장덕정 설천중고운영위원장을 비롯 김성곤 무풍중고운영위원장 및 임용식 설천면유수인용대책위원장과 노우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주=고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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