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박물관학교는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닭띠 해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닭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찾기 위해 마련된다.
박물관학교는 병아리떼 쫑쫑쫑‘이라는 주제로 10~12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예사와 함께 닭띠 해 특별전시 관람과 닭에 대한 탐구 및 학습활동, 나만의 붉은 닭 모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도예체험, 볏짚을 재료로 각종 생활용품을 만들었던 짚풀공예 배우기 및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벽을 밝히는 닭의 상징성 및 의미를 살펴봄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 문의 228-6485~6.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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