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의 시민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만드는 전주형 복지체계의 일익을 담당할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고용노동지청은 27일 옛 진북동 전주고용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대표 협업 모델로, 전주센터에는 전주고용센터와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희망복지지원팀·사회적경제사업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실업급여 지급 등 기존 고용센터 서비스에 일자리센터의 재취업 지원 서비스, 복지지원팀의 기초생활보장 및 사회서비스 상담, 서민금융지원 서비스 등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제공,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고용복지+센터가 공간적 통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범적인 플러스센터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고용부와 전주고용노동지청, 유관기관들과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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