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6년 현재, 노인 정신건강관련 등록환자가 570명으로 치매유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자살자가 연 평균 약6~9명의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전북도 자살률 4위라는 오명도 받았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지역적 특성과 정신과 전문의가 전무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자살률을 낮추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추세는 치매환자 증가로도 나타났다.
또, 치매 유병율이 전국 평균 9.8%보다 전라북도 평균이 약 10.1%로 높은 점은 전라북도 노인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많아 유병율이 높다는 것은 노인인구가 많은 장수군(2016년 현재 등록환자 570명)은 결코 방심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이에 군은 2017년 국가예산 확보사업 일환으로 국, 도비 등 10억 여 원을 확보 했다.
군은 정신건강증진세터 및 치매센터를 신축해 장구순의 정신관련 전문인력을 보강 자살 예방과 우울증관리 등 군민 정신건강증진 향상으로 자살률 저하와 각종 정신건강지수를 높이고 치매주간 보호프로그램운영을 할 예정이다.
또, 환자 및 보호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군민의 치매환자 발생 및 유별율을 낮춰 정신건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수=고판호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