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의정활동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신통방통제’가 2016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시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년의 회기 중 가장 중요한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시 신문/방송을 통해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119건의 정책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바탕으로 인구절벽 등 군정현안에 대해 폭 넓은 질문과 미래를 바라보는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어느 때보다 생산적인 회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신통방통(新通放通)은 ‘신문으로 통하고 방송으로 통한다’는 뜻으로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되는 우수/모범사례, 개선사항, 문제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공유하는 제도로서 2016년 9월부터 무주군의회에서 새롭게 시작한 신규시책 중 하나다.
유 의장은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도입한 지 채 4개월 남짓 된 시책임에도 의원들이 이를 잘 활용함으로써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의회가 단순히 비판이나 지적만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의회를 구현하는 데 ‘신통방통제’가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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