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4-H연합회(회장 이상훈) 회원들이 감자와 배추 과제포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 2백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 회장은 “올 한해 회원들이 자신의 농사뿐만 아니라 바쁜 4-H행사와 교육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땀 흘려 연구하고 일한 보람을 좋은 일을 통해 찾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에 앞장서고 더불어 함께 하는 무주 실현을 주도하는 무주군 4-H연합회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4-H연합회에 따르면 감자와 배추 과제포는 회원들이 과제 수행을 위해 무주읍 당산리 소재 2,310㎡ 논을 임대해 운영했던 것으로, 3월에 파종한 감자를 6월에 수확(2백 박스)해 판매했으며, 배추는 2차로 재배해 김장철에 판매를 완료했다.   
한편, 무주군4-H연합회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로 상징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지도력 배양교육과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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