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2017 전북이야기 ‘공연스토리, 내가 만든다’의 공모 심사 결과 최종 6편(대본 2편, 시나리오 4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6편의 선정작들은 지난 10월 31일~12월 15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상설공연추진단에 접수된 총17편(대본 5편, 시나리오 12편)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2017년 새만금상설공연의 신작을 공모하는 대본 부문에선 최우수작을 내지 못했으며, 가작에는 박시현‘水中 심평뎐’과 민석준 ‘심청이야기(가제)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2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북문화자원활용 시나리오 공모 부문에선 최연희 ‘두 선비, 370일의 기록’ 박영대 ‘꿈꾸는 세계로’ 최성진‘꿈에-달빛 이지러질제 구름 강물에 떠나고’ 이원희‘강씨에 렌쩨-어진이여, 감사합니다’ 등 4편이 선정작으로 뽑혔다. 이들 작품에는 백만원의 상금이 각기 주어진다.
시나리오 공모는 스토리를 완전한 대본 또는 시나리오 등으로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 2017년에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한국시나리오 작가조합 손정우, 동국대학교 민병록 명예교수, 한국영화감독협회 김의석, (사)전주영상위원회 정병각,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곽병창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정해은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